11월 8일 오전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국정감사장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게 메모를 건넸습니다.
메모에 '웃기고 있네'라고 쓰인 모습이 카메라에 크게 포착돼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어떻게 '웃기고 있네'라는 주고받는 메모가 포착된 걸까요?
김은혜 홍보수석의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는 대통령실 국감이 진행된 8일 이데일리의 카메라로 전파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 사실이 보도가 되자 국민의힘 주호영 운영장이 "쓰신 분 일어나달라"고 하자 김은혜,강승규 수석이 쭈뼛쭈뼛 일어섰습니다.
두 사람은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조롱한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어제 나눈 사적인 대화에서 간단히 필담을 한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다른 사안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혹시나 이 메모가 혹시나 문제가 오해가 될 까봐 지웠다'라며 해명을 했습니다.
주호영 위원장이 사적인 대화를 묻자 강승규 수석은 '사적인 대화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하며 끝내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국회 운영위원 박홍근 원내대표는 '명백하게 사과하고 밝히지 않으면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결국 메모 파문으로 정회 돼었다가 속개되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이수진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 시 대통령실의 비서진들이 '왜 이렇게 웃는 소리가 들리냐'며 국정감사를 수감하는 태도가 올바르지 못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김은혜 ,강승규 수석은 '죄송하다'고 거듭 말 한뒤 민주당의 요청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이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실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올해 최악의 대참사의 국정감사에서 조롱을 한다며 야권에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정부의 과오로 인해 156명의 생명을 잃었고 김은혜 홍보실장과 강승규 수석에게 많은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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