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 인생이 힘들 때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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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모든 재산을 털어서 의료장비를 산 크리스 가드너는 여러 병원을 다니며 장비를 팔러 다니지만 잘되지 않는다. 집세와 세금을 내지 못할 만큼 생계가 어렵다. 아들 크리스토퍼는 차이나타운에 있는 유치원에 다니며, 아내 린다는 간호사로 일하지만 형편이 좋지 않다. 아내는 떠나고 집세도 못 내서 쫓겨나지만 꿋꿋하게 행복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삶에 힘든 일이 한꺼번에 닥쳤을 때는

베트남 전쟁 이후, 실업자가 많았던 1980년대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배경의 이야기이다. 크리스 가드너는 가진 전 재산으로 휴대용 골밀도 스캐너를 산다. 분명 잘 팔릴 거라고 생각했던 의료장비가 비싸고 성능이 떨어져서 잘 팔리지 않는다. 매일 여러 병원을 방문하면서 팔아보지만 몇 개월 동안 한 개도 팔지 못했다. 그의 아내인 린다 또한 2교대 간호사로 일하면서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크리스는 린다에게 찾아가 아들 크리스토퍼를 데리러 유치원에 못 간다고 말한다. 집세와 세금을 못 낼만큼 형편이 좋지 않은데 크리스의 차까지 견인이 되고 만다. 열심히 일하지만 밀리는 세금에 점점 지쳐간다. 오늘도 의료장비를 팔러 나온 크리스는 멋진 차를 가진 남성에게 하는 일과 성공 비결을 물어본다. 그 남자는 주식 중개인 일을 한다고 말해주면서 숫자에 밝고 사교성이 좋으면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린다는 네 달째 야근을 하고 있다. 당장 생계가 힘든 상황에서 크리스가 주식 중개인을 도전하겠다고 하자 린다는 답답해 한다. 주식 중개인이 돼야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크리스는 딘위터 증권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러 간다. 이것 또한 쉽지가 않았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며 20명 중 한 명만 채용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지원자가 대부분 대학교를 나왔지만 크리스는 고등학교 졸업이었다. 본인의 부족한 점을 메우고 어필하기 위해 담당자인 트위슬을 찾아서 숫자에 밝고 사교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아들 크리스토퍼의 생일 선물을 준다. 인턴을 신청한 지 꽤 되었는데도 연락을 받지 못한 크리스는 우연을 가장해서 트위슬을 만난다. 같은 곳에 간다며 트위슬을 따라서 택시를 타고 자기소개로 어필을 하지만 트위슬은 큐브 색상 맞추기에 빠져있다. 그리고 크리스는 큐브 색을 맞춰서 건네준다. 택시비를 낼 돈이 없어서 도망을 가다가 스캐너를 잃어버리고 만다. 생활비를 벌어오지 못하는 크리스에게 지쳐 린다는 떠나겠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가니 아내와 아들이 없었고 전화가 걸려온다.

 

멀게 느껴지는 주식 중개인의 꿈

크리스는 아들의 유치원에 찾아가고 린다에게는 혼자 떠나라고 한다. 크리스토퍼에게 저녁을 만들어 주는데 집주인이 찾아와서 아침에 방을 빼라고 한다. 월세가 이미 꽤나 밀려있다. 집주인은 새 입주자를 받기 위해 페인트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직접 페인트칠을 하는 대신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얻었다. 페인트칠을 하는데 경찰들이 찾아와서 크리스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주차 체납 벌금을 내지 못해서 아침 9시 30분까지 구류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회사 면접이 바로 아침 10시 15분이었다. 오늘 아들을 데리러 갈 수 없는 크리스는 어쩔 수 없이 린다에게 전화해서 유치원에 들러서 크리스토퍼를 데려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면접날 부리나케 뛰어간다. 양복을 입고 오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셔츠도 안입고 면접 온 사람을 뽑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겠는가'라는 질문에 '멋진 바지를 입었겠죠'라고 재치 있게 대답하며 합격한다. 그리고 6개월 동안 무급으로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금 생활고 때문에 고민하지만 출근하기로 결심한다. 월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나고 모텔에서 살면서 회사 인턴을 시작한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아들을 돌보고 과소평가 당해도 열심히 살았다. 예비 고객들에게 전화를 하고 20분 후 약속을 잡지만 상사가 심부름을 시키는 바람에 약속에 늦고 만다. 아들과 함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고객의 집에 방문한다. 그리고 함께 풋볼 경기를 함께 보러 가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크리스는 투자권유를 해보지만 잘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고객의 다른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연락처를 얻었다. 스캐너도 다 팔고 더 힘든 일이 없을 것 같이 보였지만, 국세청에서 통장에 있는 돈을 압류했다는 편지를 받는다. 그나마 조금 있던 돈마저 다 빼앗기고 크리스는 지쳐간다. 모텔에서도 방값을 내지 못해 쫓겨나게 되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데 계속 힘든 상황에 눈물이 난다.

 

누군가 해내지 못할 거라고 한다면

노숙자 쉼터에서 잠을 자려고 줄을 섰는데 새치기를 한 사람 때문에 울분이 터지고 만다. 매일 잠자리 때문에 고민이다. 그래도 매일 출근하고 영업을 하면서 5시가 되면 쉼터 숙소에 줄을 서기 위해 미친 듯이 뛰어온다. 인턴과정 중 하나인 필기시험을 보고 그 누구보다 빠르게 시험지를 제출하고 나온다. 앞에서 마주친 회장님이 택시비가 없다고 5달러를 가져가는 바람에 버스비가 없어서 쉼터에 가지 못했다. 헌혈을 하고 버스비를 벌었다. 어느덧 6개월이 되고 크리스는 회장실에 불려간다. 크리스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셔츠를 입었다'라고 말하고 회장은 내일도 입고 오라고 한다. 감격의 눈물이 계속 흘렀다. 포기하지 않았기에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었다. 크리스 가드너는 아들 크리스토퍼에게 누군가 너에게 해내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면 절대 그 말은 믿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들에게만큼은 미소를 잃지 않지 않았던 크리스 가드너는 궁지에 몰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내려고 애썼다.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동기부여를 하게 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주식 중개인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노숙자에서 재벌이 된 크리스 가드너의 이야기는 더욱 유명해졌다. 크리스 가드너는 입사한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일하고 수년 후에 자신의 회사를 설립해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고 한다. 주연인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의 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 이 영화 이야기의 주인공인 크리스 가드너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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