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소원을 이뤄주는 요술 램프를 갖게 된다면

알라딘

 

아그라바 왕국 공주인 자스민은 배고픈 아이들을 도와주려다가 도둑으로 몰리고 알라딘이 도와준다. 알라딘의 원숭이 아부는 자스민의 팔찌를 훔치고 다시 돌려주기 위해 아그라바 왕국으로 간다. 자파가 공주와 결혼할 수 있도록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며 동굴에서 요술램프를 꺼내달라고 하고 알라딘은 요술램프를 손에 넣는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지니

아그라바 왕국의 공주인 자스민은 백성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기 위해 시장으로 나온다. 배고픔에 굶주린 아이들에게 빵을 사지 않고 그냥 나눠준다. 빵집 주인은 자스민을 도둑으로 오해하고 알라딘이 나타나 자스민을 도와준다. 알라딘이 키우는 원숭이 아부는 자스민의 팔찌를 훔치고 알라딘은 자스민으로부터 도둑으로 오해받는다. 궁전에 가서 자스민에게 팔찌를 돌려주고 내일 달이 뜨는 밤에 만나자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발각돼서 사막으로 끌려가게 되고 왕국의 재상 자파는 알라딘에게 공주가 반할 만큼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단, 조건이 있는데 동굴에 혼자 들어가서 램프를 꺼내오라고 한다. 다른 보물은 절대 만지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동굴 안에는 금은보화가 가득했다. 무거운 물건에 깔린 마법 양탄자를 도와주고 램프를 찾았는데 원숭이 아부는 보물을 만진다. 동굴은 무너지고 용암으로 가득 찬다. 자파에게 램프를 주지만 꺼내주지 않고 아부는 램프를 다시 가져온다. 알라딘은 램프를 문지르고 램프 안에 있던 지니가 나타난다. 지니는 알라딘에게 소원을 말하라고 하고 알라딘은 밖에 나가게 해달라고 한다. 나가서 첫 번째 소원으로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하고 알리 왕자가 된다. 그리고 왕국에 가서 자스민을 만난다. 알리 왕자가 되어 자스민을 만나서 가져온 선물을 준다. 그리고 긴장한 탓에 계속 실수를 하고 밤에 다시 자스민에게 찾아와 양탄자를 타고 함께 나가자고 한다.

 

알리왕자가 된 알라딘

함께 마법 양탄자를 타고 아그라바를 구경하면서 자스민은 알리 왕자가 알라딘인 걸 바로 눈치챈다. 알라딘은 계속된 거짓말로 자신이 알라딘이 아니라며 거짓말하고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자파의 앵무새가 자파에게 가서 사실을 말하고 알라딘은 잡혀간다. 알라딘을 의자에 묶은 채 강물에 빠뜨리는데 양탄자를 타고 온 아부가 알라딘을 구해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알라딘은 손이 묶인 상태에서 램프를 만지고 지니를 부른 후 기절한다. 지니는 두 번째 소원으로 위험상황에서 구해준다. 자파는 술탄에게 알라딘은 도망 갔다고 말한다. 그때 알라딘이 나타나고 자파가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자파는 술탄에게 자신의 마법 지팡이로 주술을 걸어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한다. 그리고 술탄은 알라딘을 죽이겠다고 한다. 이 사실을 깨달은 알라딘은 자파의 지팡이를 부수고 술탄은 정신을 차린다. 알라딘은 술탄에게 자파가 왕좌를 노리고 있다고 말하고, 자파는 지하 감옥에 갇힌다. 알라딘의 계속된 거짓말로 지니는 거짓말을 하면 적이 많아진다고 한다. 점점 변해가는 알라딘의 모습에 지니는 상처를 받는다. 자파는 알라딘의 램프를 몰래 훔쳐서 지니를 부르고 자신을 아그라바의 술탄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술탄이 된 자파는 신하인 하킴에게 시라바드를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자스민은 경비병으로부터 끌려나간다.

 

왕국을 지키려는 자스민

자스민은 부하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하며 설득한다. 공주의 말을 들은 신하들은 자파에게 위협을 가하고 위험을 느낀 자파는 지니를 불러 최고의 마법사로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빈다. 자파는 모든 도시를 파괴하려고 한다. 이를 지켜본 알라딘은 자파에게 너보다 힘 있는 자는 항상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지니가 더 강하다고 말한다. 자파는 지니에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빈다. 지니는 자파를 요술램프를 지키는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요술램프에 갇히고 만다. 이제 누군가가 문질러줘야만 세상 밖에 나올 수 있다. 알라딘은 3번째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를 인간으로 만들어준다. 자스민은 여성 최초로 아그라바 왕국의 술탄이 되고 알라딘과 결혼한다. 알라딘 실사판 영화의 음악들은 정말 주옥같다. 자스민의 'speachless'는 명곡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파에게 자신의 아버지의 자리를 뺏기고 자신도 위험해진 상황에서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는 것 같다. 지지 않고 이겨내려는 의지를 잘 보여주고 스스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나타난다. 그 장면에서 울컥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알라딘이 지니를 처음 만났을 때 나온 'friend like me' 도 너무 즐겁고 유쾌하다. 알라딘 실사판 음악은 기대 이상이었고 디즈니 실사판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은 이유를 알 것 같다.